尹 "반국가세력 맞서 계엄 선포" 6시간 만에 국회 요구 수용해 철회
2024-12-04 10:39
대통령은 계엄 해제를 지연한 이유로 새벽 시간으로 인해 국무회의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한 점을 들며, 의결 즉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11시에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어 국회가 입법 독재와 헌정질서 전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약 두 시간 만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기사 고지우 기자 gogojiw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