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저택, 美에 팔린다?

2024-11-21 10:47


일본 세이부홀딩스는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영친왕 저택과 함께 복합 시설 '도쿄 가든 테라스 기오이초'의 매각을 위해 미국 블랙스톤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했다. 

 

매각 금액은 4천억 엔(약 3조6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복합 시설은 옛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 부지를 재개발하여 2016년에 개업한 곳으로, 도쿄 유형문화재인 '옛 이왕가 도쿄 저택'과 사무실, 호텔 등이 포함된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세이부는 이 시설을 매입 후 호텔로 활용하다가 현재는 레스토랑과 연회장 등으로 사용 중이다.

 

세이부홀딩스는 올해 부동산을 성장 핵심 분야로 지정하고, 연내 매매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기사 전윤우 기자 jeonyoonw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