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칭 이메일, 무인기 기술 노렸다

2024-11-21 10:44


국내 무인기 업체들이 미상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기술 유출 피해를 입은 정황이 포착되어 국정원이 배후를 조사 중이다. 

 

공격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사칭한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중소형 업체들이 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격으로 인해 대기자료시스템(ADS) 부품 등 중요한 무인기 기술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현재 피해 범위와 배후를 조사 중이며, 사이버 보안 취약성을 노린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악성코드 발견 시 국가기관과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방산업체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 안민성 기자 anmin-sung@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