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피하려다 밭으로 '쾅' 아이폰이 '목숨' 구했다

2024-11-21 09:58


제주 서귀포시에서 한 30대 여성 운전자가 도로에 나타난 노루를 피하려다 차량이 밭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여성의 아이폰이 충돌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119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여성을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여성은 음주운전 상태가 아니었고 노루를 피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 최유찬 기자 yoochan2@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