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군 본격 투입..대규모 교전 초읽기

2024-11-12 12:59


미국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선을 격화시키며,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5만 명의 병력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군은 러시아에서 군사 장비를 지원받아 훈련을 받은 후, 독자적으로 전투에 투입될 예정이며, 일부는 우크라이나 진지에 대한 정면 공격을 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에 점령한 지역으로, 러시아는 병력 부족으로 이를 탈환하는 데 실패해 왔다. 이제 러시아는 5만 명의 추가 병력을 통해 전선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대응도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트럼프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빠르게 종식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됐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가 일부 영토를 포기하고 NATO 가입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전쟁을 끝내려고 구상하고 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트럼프와 푸틴은 이미 통화에서 전쟁 문제를 논의했으며, 전쟁의 빠른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양측은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주고받으며 전쟁은 격화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드론을 사용해 러시아의 공세에 대응하고 있다.

 

기사 전윤우 기자 jeonyoonwoo@lifeand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