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리얼리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를 조사했는데,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2.3%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4주 연속 3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5%포인트 하락한 63.8%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이 7.3%포인트 상승했으며, 서울이 2.6%포인트 상승, 대구·경북 2.5%포인트 상승에서 지지도가 증가했으며, 광주·전라는 5.6%포인트 하락, 부산·울산·경남 1.7%포인트 하락으로 지지도가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 5.3%포인트 상승, 20대 2.8%포인트 상승, 70대 이상 2.0%포인트 올랐고, 4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1.0%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지난 11~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8.0%, 민주당이 35.0%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0%포인트 상승하고, 민주당은 3.2%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기타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10.3%, 개혁신당 4.3%, 진보당 1.8%, 새로운미래 1.5%였으며, 무당층은 7.9%로 조사됐다.